BOOK / / 2017. 1. 11. 00:18

책 리뷰 - 부의 추월차선, 부자로 가는 지름길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빨리,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극소수만이 이룰 수 있는 꿈이죠. 그리고 그것을 이룬 극소수에 속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엠제이 드마코라는 남자입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었고, 자신이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책을 하나 썼습니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여행을 즐기며 미식, 글쓰기, 동호회 활동, 피트니스 등등을 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진입, 젊은 나이에 큰 부자가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죠.


그는 월급에 얽매일 필요도, 하루종일 회사에 있을 필요도, 매달 수입의 일정액을 저축할 필요도 없습니다. 넘쳐 흐르는 돈과 시간으로 하고 싶은것을 마음껏 하며 삽니다.





그는 인생에는 다음과 같은 길들이 있다고 합니다.



1. 인도 : 가난으로 가는 길


부에 대한 개념이 없고, 현재를 즐기며, 소비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길을 저저는 "가난을 만드는 지도, 인도"라고 표현합니다. 이 길에 올라서면, 부자가 되는 것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결국 가난의 늪에 빠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도 위를 걷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가 즐겁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점점 가난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2. 서행차선 : 평범한 삶을 만드는 길


현재를 인내해서 먼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소비를 줄이고, 열심히 저축을 하고, 연금을 붓고, 주식투자를 하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승진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삶이죠.


미래의 부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저당잡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평범하고 성실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방식이기도 하죠.


이 방법의 최대 단점은 부자가 되기 위해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이 방법으로는 다 늙어서 야 부자가 될 텐데, 그 때 가면 그 부를 즐길 수가 없다고,,


그래서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이 바로 '추월차선'입니다.



3. 추월차선 : 부자로 가는 길


추월차선의 핵심은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1) 임대 시스템

부동산 임대업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또 자동차 임대, 로열티, 라이센스 같은 것들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앱,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일단 만들어 놓으면 계속해서 복사해서 팔아먹을 수 있고, 복사해서 파는데 추가 비용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3) 콘텐츠 시스템

소설, 잡지, 음원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 역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복사해서 팔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유통 시스템

아마존 같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 체인점, 프랜차이즈 같은 걸 말합니다. 제품이 소바자에게 가기 위해서는 유통망이 필요한데 이 길을 장악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5) 인적 자원 시스템

상당히 어색한 단어인데요, 간단히 말하면 사람 고용해서 사업하는 그런 모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만 저자는 여기에 관리하는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별로 추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그 시스템이 알아서 돈을 벌게끔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을까요?


http://www.limos.com


차량 예약 시스템인 limos라는 회사를 만들고 매각을 해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에 해당이 되는군요. 그리고 자신이 성공한 방법을 책으로 써서 또 돈을 벌고 있으니 3) 콘텐츠 시스템 에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지요.


저자는 자신의 방법을 따라하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쉽게 책을 썼지만, 실제로 그런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돈이 저절로 벌리게끔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돈 버는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해 주고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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