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방 / / 2017. 6. 1. 00:25

거제도 산방산비원 - 여유로운 휴양 수목원

거제도 산방산비원은 거제시 둔덕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차가 드문드문 달리는 한가로운 둔덕면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산방산비원의 주차장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냥 자갈밭 공터인데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만큼 엄청나게 넓습니다.







입구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됩니다. 성인은 8,000 원인데 거제시민이면 2,000 원 할인해 주니 거제시민이면 신분증을 꼭 들고 가도록 합시다.


산방산비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이런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좌우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나무들이 양쪽으로 울창합니다. 





예쁜 꽃도 피어 있습니다.



조금 올라가면 오른편에 온실 같은 것이 나오는데요. 나무 분재들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 의자와 캔 자판기도 있습니다.




다음 코스, 연못과 분수입니다.




분수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마당이 있는 오두막집 같은 곳이 나옵니다. 

마당 구석에 의자와 나무 그늘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산방산비원 안의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문은 안열었더라구요. 




산방산비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산방산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이렇게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고인돌도 있네요. 학교다닐 때 교과서에서 자주 보던 그 고인돌입니다. 정자에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고인돌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분재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 나옵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폭포가 나오는데요. 비가 안와서 물은 다 말라 있네요.






제일 위로 올라가면 공터가 나오고 불상과 탑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를 따라 다시 내려오다 보면 수련잎이 가득한 연못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방산비원을 방문한 때가 5월 초였는데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는 연못안에 올챙이가 가득 있었지요.




내리막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 보면 연못과 분수가 나오는데요. 아까 올라갈 때 봤던 분수와는 다른 또다른 분수입니다. 분수 앞으로 무지개가 보이네요.







이렇게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왔던 입구에서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5월초에 방문했는데 오르막 내리막을 계속 걷다보니 약간 덥더군요. 그리고 유모차 끌고 다니긴 좀 불편했습니다. 아기와 함께 갈거면 아기띠를 가져가야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이상, 거제도 산방산비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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