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6. 21. 23:18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아기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장난감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은 어느정도 몸을 가눌 수 있는 아기가 가지고 놀면서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장난감입니다.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누워서 놀 수 있게 세팅해 놓은 모습이죠.






모빌 쪽으로 머리가 가도록 눕혀 놓으면 아기는 눈 앞에 보이는 모빌을 잡고 혼자서 신나게 놀지요. 이것도 잡아보고 저것도 잡아보고 잡았다가 놓았다가 흔들다가 또 잡고..정면에 있는 거울도 봤다가 옆을 봤다가 다시 거울 보고 그렇게 노네요.


반대쪽에는 피아노가 있는데요, 눕혀 놓으면 손으로는 모빌을 잡고 흔들면서 발로는 피아노를 마구마구 찹니다. 스위치를 켜고 나서 발로 건반을 차면 음악이 나오는데, 스위치를 꺼놔도(그래서 아무 소리가 안나도) 막 찹니다. 소리가 나거나 말거나 그런건 신경 안쓰나봅니다ㅎㅎ


아기가 뒤집기를 하고 엎드려서 놀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모빌의 위치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엎드린 상태에서 모빌을 가지고 놀 수가 있죠. 막 뒤집기 시작해서 엎드려 버티는 정도만 간신히 하는 단계라면 이상태로 노는게 쉽지가 않겠지만, 엎드린 상태에서 어느정도 몸을 가누며 팔을 움직이게 되면 이 모드로 놀게 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혼자 앉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다시 그에 맞게 모양을 바꾸어 줄 수가 있는데요.


피아노를 돌려서 앞에 앉혀 주면 됩니다. 신나게 마구마구 피아노를 칠 겁니다. 모빌을 세워서 끼우고 앞에 앉혀 주면 모빌도 열심히 만지작 만지작거리겠죠?



아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이동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은 그 역할을 다하게 됩니다. 돌아다닐수 있게 된 아기는 이제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싶어하지, 장난감 앞에 앉아 있으려 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면 이 장난감은 창고로 들어가거나, 중고시장에 나오거나, 동생에게 물려주거나, 더 어린아이가 있는 주변 지인에게 넘겨지는 등의 운명(?)에 처하게 되는거죠.


암튼, 아기가 누워서 열심히 움직이는 동안은 아기의 시각,청각,촉감을 골고루 자극시켜 줄 수 있는 유용한 장난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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