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8. 4. 01:14

피셔프라이스 러닝테이블 - 아기의 즐거운 놀이터

피셔프라이스 러닝테이블은 아기가 앉아 있거나 서 있을 수 있을 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앉아서 놀기엔 좀 높아 보이기는 한데,.. 아기의자에 앉혀주면 되지요. 앉혀서 놀 때는 아래 쪽에 뭘 좀 받혀서 높이를 맞추어 주어야 아기가 러닝테이블을 내려다보면서 손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셔프라이스 러닝테이블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알록달록하죠?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남색은 있는지 좀 애매한데, 파란색에 묻어가는 듯) 아기의 시각을 자극해 줍니다.


아기 장난감들은 색깔 구성이 다들 비슷한 것 같아요. 아기 장난감을 블랙 앤 화이트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잠시 해 봤는데,, 안되겠죠?






러닝테이블 밑에는 튼튼한 다리가 4개 있어서 아기가 러닝테이블을 마구마구 때리고 함부로(?) 다루어도 넘어지지 않게끔 튼튼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위쪽 테이블 부분에는 아기가 맘껏 두들기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는데요, 플라스틱 책, 전화기, 피아노,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거나,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소리와 음악이 나오지요.



사진 중간 아래에 보이는 저 보라색 스위치의 위치에 따라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스위치를 제일 위로 올리면 꺼진 겁니다.


아래로 한칸 내리면 공부 모드가 되는데요, 1을 누르면 "하나", A를 누르면 "에이", 초록색 피아노 버튼을 누면 "초록" 이라고 말해 줍니다. 한칸 더 내리면 영어공부 모드가 되요. 똑같은 걸 한국어와 영어로 같이 말해 줍니다. 한칸 더 내리면 노래가 나오는 모드, 제일 밑으로 내리면 그냥 효과음.






저희 집에는 여러가지 아기용 장난감이 있는데요, 이게 아이가 본격적으로 걸어다니기 전까지 가지고 놀 장난감 중 거의 끝에 위치하는 장난감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 누워 있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할 때 보여주는 모빌, 목을 가누고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을 때 앉혀 놓는 바운서, 눕거나 엎드리거나 앉아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때 쓰는 아기체육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러닝테이블.


짚고 서 있는 단계를 넘어서 마음껏 걸어다닐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면 이 러닝테이블도 아이의 관심권에서 사라지겠지요. 그 전까지 열심히 갖고놀게 만들어서 본전을 뽑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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