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금 달린 체중계가 주로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내부에 스프링과 이런저런 복잡한 기계장치가 설치된 기계식 체중계가 많이 사용이 되었었지요.
요즘은 많은 집에서 눈금 달린 체중계 대신 숫자가 표시되는 전자 체중계를 사용합니다. 눈금 달린 체중계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도 더 깔끔하구요.
저희 집에도 전자 체중계가 하나 있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카스 체중계입니다.
카스 체중계 :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에 두께도 매우 얇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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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안 아무 곳에나 놓아 두어도 배경과 잘 어울립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럭저럭 쓸만해 보입니다.
거실 구석에 놓여진 카스 체중계 - 공간도 별로 차지 안합니다.
평소에는 액정이 꺼져 있는데, 그냥 밟고 올라가면 저절로 무게를 측정해 줍니다. 별도로 켜거나 끌 필요는 없습니다. 최소 8kg에서 최대 150kg까지 무게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카스 체중계 : 올라가면 체중계 액정에 저절로 무게가 표시되고, 내려온 뒤에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액정이 저절로 꺼집니다.
카스 체중계 아래 쪽의 모습입니다. MADE IN CHINA네요. 2016년 2월 수입된 제품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면 안에 장착된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3볼트짜리 리튬 배터리입니다.
이 카스 체중계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배터리는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일부러 반복해서 몸무게를 재거나 하지 않는 이상 배터리는 거의 닳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몇 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