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 / 2018. 9. 27. 16:26

빠르고 간편한 직장인 숙취해소법

숙취해소법으로 검색을 해 보면 숙취의 원인 및 숙취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보면






숙취의 원인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옴, 이걸 간에서 분해하면서 아세트알데이드가 생성, 이게 배출이 잘 안되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숙취.




그래서 숙취해소법의 핵심은, 1) 간기능을 강화하고  2)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배출하는 것.

이 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과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숙취에 좋은 음식


1. 콩나물 해장국 :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이 알코올 분해를 촉진




2. 북어국 : 간을 보호해 주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3. 선지국 : 철분과 단백질이 술독을 풀어줌

4. 복국 : 체내 세포 보호

5. 오이 :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

6. 미나리 : 아세트알데히드를 씻어냄

7. 꿀 : 몸 속 신진대사를 도와 줌






숙취에 좋은 과일


1. 감 : 효소활성 물질이 숙취해소를 도와 줌

2. 매실 : 간 기능 활성화

3. 모과 : 소화 촉진

4. 배 : 소화 촉진, 알코올 중화

5. 유자 : 풍부한 구연산이 피로회복을 도와 줌

6. 복숭아 : 아스파라긴산이 숙취해소를 도와 줌

7. 바나나 : 다량의 칼륨이 숙취해소를 도와 줌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참으로 많은 음식과 과일들이 있습니다만, 바쁜 직장인들이 저런 걸 일일이 다 사서 챙겨먹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로 챙겨먹는 것이 편리하죠. 사실, 직장 몇년 다니다 보면 매일 아침 챙겨먹는 것도 귀찮아서 잘 안먹게 되죠. 밥먹을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라...


그리고 숙취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술자리를 최대한 피해서, 숙취를 예방하는 활동이 더욱 더 절실해 보이는데요.


1.일단 술자리를 최대한 피하고,  2.술자리에 끌려가게 되면 최대한 술을 적게 먹고, 3.다음날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죠.



1. 술자리 피하기 전략


저녁이 되면 술자리를 만들기 위해 눈을 굴리고 계시는 상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때 눈을 마주치거나 하면 "어이, 김대리, 오늘 한잔 어때?"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텐데요.  OTL ;;;


이럴 땐 미리 사무실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업무미팅을 이때쯤 잡아 놓으세요 ㅎㅎㅎ  아님 평소에 몸이 안좋다고 말하거나, 지금 보약을 먹고 있어서 당분간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말하거나 하는 식으로 술자리 기회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술을 거부할 수도 있겠네요.


술자리에서 술을 진탕 먹고 한번 쓰러져 주면 다음 술자리에는 안부르거나, 부르더라도 술 대신 물이나 사이다를 권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여사원이라면(남자는 그게 안먹히더라구요) 애 핑계를 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전략들은 무대뽀 상사를 만나면 무력해집니다. ㅜㅜ



2. 술 적게 마시기 전략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가게 되면, 최대한 술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먹기 전에 안주로 우선 배를 채우고, 술을 먹으면서 최대한 물을 많이 먹고, 자주 화장실에 왔다갔다 해 주세요.


그리고 자주 나가서 찬바람도 쐬어 주고, 전화가 오는 척 하면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술자리에 가서도 술 대신 안주와 물을 최대한 많이 먹고, 눈치 봐 가면서 적당히 자리를 비워서 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빠른 숙취 해소


술 먹고 들어오면 아침에 콩나물 해장국이나 북어국 끓여주고, 과일을 깎아주거나 따뜻한 유자차를 타 주는 와이프(혹은 남편)이 있는 분은 복받은 분입니다. 현실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간편한 방법이 필요한데, 저는 이렇게 합니다.


1) 술을 마시고 나서 집으로 갈 때 편의점에 가서 숙취해소음료나 꿀물을 두개, 그리고 바나나를 산다(제일 까먹기 편하니까,근데 없는 편의점도 있긴 함).


2) 집에 도착하면 숙취해소음료나 꿀물을 하나 마시고, 따뜻한 물도 한두잔 정도 마시고, 씻고 나서 바로 잔다.


3)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 남은 숙취해소음료나 꿀물을 마시고, 바나나를 얼른 까 먹는다. 그리고 회사에 가서 뜨끈한 믹스커피 한잔을 마시고 두뇌에 카페인을 충전해 준다.


4) 점심시간에 눈치봐서 잔다. 그리고 업무 중에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신다.


믹스커피가 이론적으로는 숙취해소에 안좋지만, 실제로는 정신을 들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최대한 숙취를 예방하면서, 다음날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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