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 / 2018. 10. 7. 23:52

거북목의 원인과 예방법

거북목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거북목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마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에는 잘 안쓰이던 단어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보는데요.




내 목이 뭐 어때서



그리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거북목으로 고생하거나, 곧 그렇게 될 사람들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북목의 주범



거북목이라는 것이 별 것 아닌 질환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한 번 굳어지면 되돌리는데 의외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몸의 다른 부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안좋은 점은, 외모가 흉해진다는 것 .


사람이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면 없어 보이잖아요. 위축되어 있는 것 같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고 우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거북목 예방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의 특성상 귀차니즘 때문에 실천이 잘 안되기 때문에 항상 이런점을 인지를 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모니터 올리기


사무일에 앉아서 하루종일 컴퓨터 들여다보는 사무직에게 거북목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구부정한 자세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니터를 올려서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춰주도록 해야 합니다.



2. 노트북 받침대 설치하기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경우, 거북목으로의 진행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트북으로 일을 하면 시선이 더 아래로 가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노트북 받침대를 사서 노트북 화면과 눈높이를 맞춰놓는 것이 좋습니다(그럴려면 키보드를 또 따로 사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죠).



3. 의자 목받이 설치하기


모니터와 눈높이를 맞춰 놓으면 머리를 꼿꼿하게 들고 일해야 해서 좀 힘이 드는데요;;, 그러면 많은 경우 다시 예전과 같은 편한 자세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모니터를 슬그머니 내리고, 원래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의자에 목받이를 해서 목을 기댈 수 있도록 하여 고개를 꼿꼿하게 들고서도 편안하게 앉아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직적인 문화 특성상, 일정직급 이상 되어야 목받이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경우가 있어서 직급이 낮으면 못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4. 커피타임 갖기(분위기상 가능하다면)


모니터와 의자 세팅이 잘 되어 있어도, 계속 앉아서 일을 하면 목과 허리 등에 분명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약간씩 걸어주는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주변 동료들과 시간을 정해놓고 커피한잔 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 핑계로 한번씩 자리에서 일어나는 거죠.




업무시간에는 업무에만 집중하고 빨리 정시퇴근 하는 것이 바람직한 업무태도입니다만,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내일 빨리 끝낸다고 빨리 퇴근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시간이 되면 커피나 한잔 하면서 휴식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5. 베개 바꾸기


너무 높은 베개는 목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북목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집에 너무 높은 베개가 있다면 당장 치우고, 좀 낮은 베개를 마련해 놓으세요. 그래야 목에 무리가 덜 갑니다.


의지가 아주 강한 일부 사람들은 주변환경과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실천을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환경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환경을 잘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세가 너무 심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포스팅 내용 정도로만 주변환경을 갖춰 놓아도 거북목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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