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 / 2018. 10. 7. 01:42

송년회,신년회 회식 인사말 및 건배사 준비하기

매년 연말,연초가 되면 직장인들은 부서별로 송년회와 신년회를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해에 대한 다짐을 합니다.






이런 송년회, 신년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인사말 또는 건배사입니다. 가능한 안했으면 좋겠는데, 상사가 시키면 안할 수도 없고 하니 쭈뼛쭈뼛 일어서서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어거지로 말을 만들어 내며 어색한 인사말,건배사를 건내지요.





하지만 뭐든지 미리 준비해 놓으면 걱정이 없는 법, 송년회나 신년회에서 하는 인사말, 건배사도 적당히 잘 먹히는 일정한 패턴이 있는데요.


송년회 같은 경우, "한해 동안 이러저러해서 누구누구에게 감사했습니다" 같은 감사의 인사로,

신년회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는 이런저런 점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러저러하게 해서 알찬 일년을 보내고자 합니다"


같이 작년을 되돌아보고 올해의 희망찬 시작을 다짐하는 컨셉으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인사말이나 건배사를 제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예시를 써 보면,






[송년회 인사말/건배사]

올해 제가 처음으로 000 프로젝트를 맡아서 여러 모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무사히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배 제의 하겠습니다

제가 ㅁㅁ팀 하면 화이팅~을 외쳐 주십시오, ㅁㅁ팀 ~~ (다른 사람들 : 화이팅~)




[신년회 인사말/건배사]

작년에 제가 처음으로 000 프로젝트를 맡아서 여러 모로 힘든 점이많았는데,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무사히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해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배 제의 하겠습니다.

제가 올해도~ 하면 화이팅~을 외쳐 주십시오. 올해도~ (다른 사람들 : 화이팅~)


송년회 인사말/건배사에서 연도 부분만 살짝 바꾸면 훌륭한 신년회 인사말/건배사가 됩니다.






송년회/신년회의 인사말이나 건배사는 너무 길게 하면 사람들에게 민폐가 됩니다. 시간은 대략 30초 내외가 적당하며, 아무리 길어도 1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높으신 분들께서 오랫동안 장황하게 인사말/건배사를 낭독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참 지겹지요.


감사인사/내년다짐 컨셉 외에도 회사 내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이슈 같은 것으로도 적당한 문구를 만들 수 있구요, 아무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송년회/신년회 인사말/건배사를 미리 만들어 연습을 해 놓으면 회식자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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