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방법의 핵심은 "세일즈"이다]
돈버는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취직해서 일해서 돈벌기, 사업을 해서 돈벌기, 투자를 통해서 돈벌기, 사기쳐서 돈벌기, 힘으로 삥뜯기 등등.
이 중 사기치기, 힘으로 삥뜯기 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제외하면, 돈버는방법의 핵심은 사실상 "세일즈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돈버는방법이 "세일즈"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노동력이든 제품이든 서비스든 기술이든 결국에는 그것을 팔아야 돈이 내 통장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가령 기업에 취직해서 돈을 버는 월급쟁이는 자신의 노동력이나 지식을 회사에 파는 댓가로 월급이라는 것을 받습니다.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팔아서 매출을 올리지요.
주식투자나 부동산투자 같은 투자는 세일즈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도 결국은 어떤 것을 싸게 산 뒤에 그것을 본인이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그 본질은 세일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돈버는방법 - "세일즈"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
돈버는방법의 핵심이 세일즈라면,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세일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물론 그 세일즈라는 것이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그런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내가 취직을 해서 돈을 벌고자 한다면, 기업에게 나를 팔 수 있도록 잘 어필을 해야 하겠죠. 그렇다면 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그 조건을 잘 광고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과(아무래도 공학계열이 잘 팔리겠죠)를 나오고, 학점도 좋고, 영어점수도 높고.. 자기소개서도 참신하고 진실되게 쓰고, 인적성도 통과하고, 면접에서도 대답을 잘 하면 기업에서 "이 친구 쓸만하군" 하면서 합격통지서를 날려 줄 것입니다.
나를 기업에 파는데 성공한 것이죠. 그런 다음 입사를 해서 나의 노동력과 지식을 회사에 열심히 제공하면 회사는 그 댓가로 나에게 월급을 주는 것입니다.
기업은 싸고, 품질좋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서 광고를 잘 해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팔면 그만큼 돈을 많이 법니다. 참 쉽죠 ^^;;;
[돈버는방법 - 잘 팔리는 조건, 싸게 or 더 좋게]
돈버는방법의 핵심이 세일즈인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잘 팔기위한 핵심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전에 어떤 CEO의 인터뷰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Cheaper or Better
돈버는방법의 핵심인 세일즈를 잘 하는 가장 핵심은 바로 싸게 또는 더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지를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입니다.
같은 조건(품질,성능,기능 등)에서 더 싼 물건을 사거나, 아니면 좀 비싸더라도 고급스럽고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하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물건들은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집니다.
사람을 채용할 때도 최대한 저임금으로 부려먹을 사람을 고용하거나(잘 팔리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별로 좋진 않군요), 아니면 특별한 전문성을 갖춘 고급인재를 채용하려고 하죠.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잘 채용이 되지 않습니다.
[돈버는방법 - 어떻게 하면 싸거나 좋게 할 수 있을까?]
'싸게'의 핵심은 적정 품질(사람이라면 능력)과 속도입니다.
무언가를 싸게 하려면 최소한의 조건만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싸게 팔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기능(능력)을 갖춰 놓은 상태에서 싸게 팔 수는 없죠. 본전도 안나오니까요.
그다음은 속도입니다. 같은 제품을 더 빠른 시간에 만들어내면 상대적으로 원가가 절감됩니다. 사람이라면,, 같은 일을 더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고용주 입장에서 인건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싸게 !!
'좋게'의 핵심은 고급화와 독특함입니다.
좀 비싸지만 더 고급스럽게,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그런 제품이나 서비스(사람이라면 특정 분야에 대한 최고수준의 전문능력)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죠.
고급스럽게 !!
[돈버는방법 - 어느 길이든 쉬운 길이 없다]
돈버는방법은, 위에는 쉬운 것처럼 금방 썼지만 실제로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무언가를 싸게 만드는 것,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기업들은 단 1%라도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취준생들은 나를 기업에 팔기 위해(그리고 싸게 팔리지 않기 위해) 온갖 스펙을 갖추지만, 모두가 그렇게 열심히 스펙을 쌓다 보니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예전 선배들의 취직할 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스펙을 갖추고도 취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진짜 독한 마음 먹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이런 추세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입니다. 슈퍼노멀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상, 돈버는방법의 본질과 그 상세한 내용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