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자료들을 정리한 글로서 의학적인 신뢰성은 없습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전문가로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산부 잠복결핵 대처 사례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결핵 :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서, 호흡기 기침,가래 및 발열,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남.
- 감염경로 :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등을 통해 공기중에서 감염.
- 잠복결핵 : 접촉자의 30%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만 결핵환자가 됨(즉, 폐결핵 환자와 같이 있었더라도 결핵환자가 될 가능성은 3% 정도임), 감염된 사람들도 90%는 면역력 덕분에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사는데, 이런 경우를 잠복결핵이라고 함.
결핵은 폐에 많이 감염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결핵균에 노출되더라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면역력 덕분에 잠복결핵인 상태로 대부분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노약자 및 임산부일 것입니다. 특히 임산부들의 경우 태아에 부정적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걱정이 더욱 클 것입니다.
<결핵감염과 임산부 치료>
임신 중 결핵확정 판정을 받았다면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습니다.
<잠복결핵과 임산부 치료>
이 경우가 상당히 애매하고 고민되는 경우입니다. 잠복결핵이라 해도 실제 발병되어 결핵으로 이어질 확률은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90%는 아무 문제없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고민되는 것은
1) 잠복결핵이라도 결핵균이 몸속에 있으니 이것이 태아에게 문제를 일으키게 될 지는 않을까
2) 만약 잠복결핵 치료를 위해 약을 먹는다면 잠복결핵 치료는 되겠지만 약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점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잠복결핵균도, 잠복결핵 예방약도 태아에게는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중에 잠복결핵임이 확인될 경우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가지 방법(그냥 놔둔다 vs 예방약을 먹는다) 중 어느쪽이 더 좋을가요?
산모가 건강하다면 굳이 약을 먹지 않고 주변환경 깨끗하게 하고 건강관리를 잘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약이 태아에게는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산모 신체의 다른 부분에는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병 확률이 낮은데 굳이 약을 먹어서 다른 신체부위에 영향을 줄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1219.33001225357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실제로는 의사와 상담하여 그 처방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임산부 결핵, 잠복결핵 및 출산사례>
임산부들의 실제 경험사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사례이므로 신뢰성이 그리 높진 않겠지만 참고는 해 볼만 합니다.
사례1. 잠복결핵이지만 약을 안먹고 건강하게 출산한 사례
임신중 잠복결핵 판정을 받고 의사(산부인과 의사와 호흡기 의사)와 상의한 후 약을 먹지 않기로 결심한 임산부의 사례가 있습니다. 호흡기 의사가 약을 먹지 않는 쪽으로 권유를 했고, 약을 먹지 않고 잠복결핵인 상태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합니다.
사례2. 임신6주 때 결핵확정 받고 건강하게 출산한 사례
활동성 폐결핵 판정 받았지만 약복용 병행하며 출산도 하고 결핵도 완치된 사례가 있습니다. 둘째인데, 건강하다고 합니다
사례3. 임신 4개월 때 결핵확정 받고 건강하게 출산한 사례
임신 4개월 째에 결핵 확정받고, 출산때까지 계속 약을 먹었으나 아기는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 출산한 사례가 있습니다. 약 때문에 산모가 불안해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아이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론>
결핵 또는 잠복결핵인 경우 임산부들은 태아에 영향을 미칠까봐 많은 걱정을 하지만, 의학이론 및 출산 사례를 살펴본 결과 결핵, 잠복결핵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의사의 처방 및 권고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