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5. 25. 23:16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사용후기 - 아기 달랠 때 필수죠

피셔프라이스 바운서가 바운서계(?)에서는 나름 유명한가 봅니다. 저는 '바운서가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런 생각을 하지고 있었는데, 이런 유아용품들의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기 엄마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유모차 살 때도 저는 '유모차가 그냥 아기 태워서 밀고 다니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중에서도 선호되는 브랜드가 있는 것처럼 바운서도 선호되는 브랜드가 있나 봅니다. 그 중 하나가 피셔프라이스 바운서인가 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도 피셔프라이스 바운서가 하나 들어와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엄청 단순하게 생겼네요. 그냥 이 위에 아이를 앉혀놓고 흔들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이런저런 다양한 기능들이 보입니다.






바운서 앞에 보면 아이가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 주는 벨트가 있습니다. 




아이를 앉힌 다음에 끼워서 고정해 주면 아이가 몸부림을 치거나 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잘 안움직이지 않느데, 점점 커가면서 몸부림이 심해지니 잘못하면 바운서에서 떨어지겠더라구요. 안전을 생각한다면 항상 채워주는것이 좋구요. 바운서에 앉혀놓고 딴 일 하려면 꼭 채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벨트 안채우고 그냥 앉혀 놓으려면 이렇게 틈 사이로 밀어넣어 놓으면 되구요.





옆에 보면 누르는 버튼이 있는데요, 이걸 누르면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ㅎㅎ





앞에는 진동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건 배터리를 넣어야 동작하는 기능인데요, 천 밑에 보면 배터리를 넣는 곳이 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피셔프라이스 바운서를 쓰면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한 기능은 바로 이겁니다. 아기 눈앞에 달아주는 모빌.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주면 음악도 나옵니다. 빠빠 빠빠라빠 빠빠 빠빠라빠 ~ ... 음악이 너무 짧다는게 흠입니다. 음악이 좀 더 길면 좋을텐데,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자주 당겨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냥 앉혀만 놓으면 아기가 지루해 하는데, 눈 앞에 모빌을 달아주면 좋아하더라구요. 당겨서 음악도 들려주고, 모빌을 살짝 쳐서 흔들어 주고, 바운서도 흔들어 주면 재미있어 합니다.


그러다 바운서에 앉아있는 걸 지루해 하면 다른 장난감 보여주고, 그거 가지고 놀다가 지루해하면 안아서 집구경 시켜주고, 그러다 배고프면 분유먹고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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