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9. 4. 30. 00:01

원할머니보쌈 메뉴 - 반반 보쌈 후기

저녁 메뉴가 고민이 될 때, 그런데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나가 먹는 것이 귀찮을 때, 우리는 배달음식 책자를 집어듭니다.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 배달로 시켜먹을 수 있는 저녁 메뉴가 사실 거기서 거기죠. 치킨, 피자, 족발, 보쌈, 국밥, 짜장면/짬뽕/탕수육, 분식 등등.



뭘 먹을지 고민될 때 자연스럽게 들게 되는 이 책



잠깐의 고민 끝에 원할머니보쌈으로 시켜먹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보쌈집도 종류가 많는데, 원할머니보쌈이 저에게는 가장 친숙해서 ^^






그리고 메뉴도 선택해야 하겠죠? 늘 먹던 보쌈 말고, 이번에는 매운맛과 그냥보쌈이 같이 나오는 반반으로 메뉴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안 먹어본거 먹어 보려구요.


원할머니보쌈에 전화를 걸어서 반반 메뉴를 주문합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배달에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한시간이 흐른 뒤 초인종이 올렸습니다.



원할머니보쌈 반반 메뉴



원할머니보쌈 반반 메뉴의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일반 보쌈이고, 왼쪽에 양념된 것이 하나 더 있네요. 빨간 양념이 듬뿍 발라져 있어서 보기에 약간 메워 보입니다.


일반 보쌈만 시켰을 때보다 무가 조금 적게 나옵니다. 매운 보쌈을 먹을 때는 무를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가까이서 찍어본 원할머니보쌈 반반 메뉴 모습



매운 보쌈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데요, 매운 것 잘 못먹는 사람에게는 좀 매울 수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그렇게 크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처음 먹어본 맛이라 그런지 나름 신선하군요. 그런데 계속 이 매운 보쌈만 먹다 보면 점점 더 매워집니다. 그럴 때 바로 옆에 있는 일반 보쌈을 먹어 주세요.






그리고 매운 맛이 입 안에서 사라지만 다시 매운 보쌈 먹고, 좀 매워질 듯 하면 다시 일반보쌈 먹고.. 같이 배달된 콩나물 국물을 마시면 매운맛과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두 사람이 먹기엔 부족하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다음에 매운 보쌈이 먹고 싶을 때 원할머니보쌈 반반 메뉴 한번 더 시켜먹어볼까 합니다.


이상, 원할머니보쌈 메뉴 - 반반보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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