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GPU(그래픽 처리 유닛)를 제조 판매하는 미국의 IT업입니다. GPU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습 니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수혜주로서 최근 주가가 크게 올라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대명사 엔비디아의 주가와 실적을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엔비디아 주가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세월 엔비디아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실적 전망
아주 오랫동안 횡보하다가 2015년 이후 폭등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하반기에 폭락, 한동안 등락을 반복하다가 2019년 중반 이후 미친듯이 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지만 사실 이렇게 급등하는 종목의 주가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 언제든지 다시 급락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엔비디아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실적 전망
실적은 사실 주가만큼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상승에 따라 오른 것이라기보다는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치로 오른 것이 더 큽니다.
특히 최근 두어달간의 주가 상승이 매우 가파른데, 이것은 코로나 수혜 기대에 따른 것입니다.
코로나로 언택트 사회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사람들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더 많이 머무르면서 게임 등에 몰두할 것이고 그래픽 처리 유닛을 만드는 엔비디아가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가 이렇게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실적 전망
최근 저점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이번에 시세차익을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규로 진입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여타 미국 테크주들이 그러하듯 여기서 더 올라 천장을 뚫을 기세로 치솟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은 지나고 나서 봐야 아는 것이지 지금 시점에서는 실적이 뒷밤침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망만으로 이렇게 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그리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 주가를 뒷받침 해 줄 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신중한 투자라기보다는 기대감이 더 증폭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에 근거한 배팅에 더 가깝습니다. 저 같으면 불안해서 현 시점에서 매수를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