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미국 보잉과 함께 세계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항공기 제조사입니다. 유럽 여러 국가들이 연합하여 만든 회사입니다.
민항 부문 주 사업장은 프랑스에, 최종 조립공장은 독일에 있고 스페인에도 사업장이 있으며 본사는 네덜란드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민항기 부분에서 보잉 외에는 경쟁자가 없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항공 수요가 멈추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에어버스 주가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세월 에어버스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견고하게 장기 우상향 해 오던 에어버스 주가는 코로나 유행과 함께 급락하여 순식간에 3분의 1토막이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약간 반등하고 했지만 원래 주가를 회복하기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에어버스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에어버스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2019년까지 매출은 그럭저럭 유지가 되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 내지는 적자전환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 유행 전에도 실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코로나가 유행하고 항공수요가 끊기면서 발주 및 인도 실적 급감으로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3천명의 프랑스 직원들을 해고했고 앞으로 추가 감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배당금을 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작년까지는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왔습니다만..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사업이 스톱되고 현금유출이 끝없이 발생하여 회사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배당금을 줄 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신규 주문은 끊기고 이미 받아놓은 주문도 취소가 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은 향후 몇 년간 매우 불투명합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사람들이 코로나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졌다고 느끼야 해외여행이 살아나고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거대 제약사들이 사력을 다해 코로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각국 정부에서도 임상절차 등을 단순화 하며 지원을 한다고는 하지만 본래 백신이라는 것이 그리 빨리 개발될 수가 없기 때문에 코로나가 사그라들고 항공수요가 정상화 되기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되리라 전망됩니다.
에어버스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은 향후 몇 년 동안 암울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