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3. 25. 15:27

에르고 아기띠, 사용법과 여러가지 기능들

예전에는 아기를 업을 때 포대기라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요즘도 포대기가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포대기보다는 아기띠를 쓰죠. 사용하는 법이 훨씬 더 편리하니까요.


아기띠도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도 유명한 제품이죠. 저희집에도 하나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를 펼쳐놓은 모습입니다.

어깨와 허리에 고정을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 사용법 - 메는 법]




먼저 허리띠를 허리에 두르고 찍찍이를 붙여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버클로 잠궈서 한번 더 고정시킵니다.





그 다음 아기를 안아서 몸에 바싹 붙이고, 아기띠 몸통으로 아기를 덮은 다음 어깨띠를 메고, 등 쪽의 버클을 잠궈주면 아기와 아기띠가 몸에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등 쪽 버클은 팔이 유연하지 않으면 혼자 고정시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기를 안고 아기띠를 메다 보면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팔다리가 끼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에르고 아기띠 - 여러가지 기능]


<머리 덮게>

아기가 자거나 바람,햇빛을 막아줘야 할 때 사진의 덮게를 아기 머리 위에 덮고 똑딱이 단추를 채우면 바람,햇빛도 막고 아기머리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을 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 - 머리덮게



<다리 앞으로 내놓기>

아기를 뒤보기로(엄마와 마주보도록) 안으면 아기띠가 아기의 엉덩이를 감싸주어야 하는데 반해, 앞으로 안게 되면 아기다리가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에르고 아기띠 - 엉덩이 받치는 부분의 단추를 풀면 다리를 앞으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단추를 풀어놓으면 아기를 앞보기로 안고 아기다리가 앞으로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돌돌말이 밴드>

아기띠를 보면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끈들이 몇개 있는데요, 치렁치렁해서 보기에도 좀 그렇고, 또 걷다가 어디에 걸리거나 끼이게 될 위험도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 - 돌돌말이 밴드





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끈을 돌돌 말아서 끈 끝에 달려있는 밴드로 감싸서 마무리를 해주면 보기에도 좋고 걸리거나 끼일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에르고 아기띠 - 사용시 주의점]


아기띠 멜 때 아기의 팔이나 다리가 어깨띠 같은 곳에 걸리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그리고 허리띠 찍찍이를 뗄 때 소리가 크게 나는데, 예민한 아기들은 깜짝 놀라기도 하고, 아기띠로 안아서 겨우 재워 놓았는데 찍찍이 떼다가 그 소리 때문에 다시 아기가 깨게 될 수도 있으니 허리띠 찍찍이는 다른 방에 가서 문을 닫아놓고 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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