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20. 6. 13. 00:15

대우조선해양 주가 및 실적 전망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사입니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해 있으며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VLCC, 군함, 잠수함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과 함선을 건조합니다.

 

 

 

 

 

오랜 업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회사인데 최근 몇 년동안은 조선 불경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 실적 전망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우조선해양 주가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최근 10년간의 대우조선해양 주가 그래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 실적 전망

 

 

2011년 6월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고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후 잠시 반등했다가 2013년 말부터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때 24만원이 넘던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2만원 후반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주 전체가 이와 비슷하게 움직여 왔습니다. 업황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전까지는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우조선해양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지난 몇 년간의 대우조선해양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 실적 전망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무려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불황이 맞나 싶은 대단한 실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시입니다. 대유조선해양은 몇 년전 막대한 규모의 적자로 인해 부도 직전에 몰렸고 정부로부터 10조원의 세금지원을 받았습니다. 이 세금 덕분에 재무구조가 개선되었고 그것이 지금과 같은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실적을 보고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대비 차별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리고 조선3사의 주가는 거의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조선업이라는 것이 개별기업의 경쟁력보다는 업황에 주가와 실적이 더 크게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그 모양에 거의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카타르 LNG선 100척 발주(실제로는 도크예약, 본계약은 미정)로 조선업계 분위기 반전이 기대되면서 대우조선해양 주가도 많이 올랐지만 다른 종류의 선박 발주가 살아나지 않으면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LNG선 100척이 많아 보이지만 3개사가 5년에 걸쳐 나눠서 본계약을 맺으면 실제로 매년 체결하는 계약의 규모는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카타르 LNG로 언론에서는 마치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거대한 조선3사싀 도크를 채우기에는 아직 시황이 충분히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주가도 단기에 많이 올라서 부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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