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9. 10. 19. 21:05

고양이 기분 좋게 해 주는 방법

집사라면 고양이 기분에 신경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상전이신 고양이님의 기분을 좋게 해 드려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릴 것입니다. 고양이 기분을 좋게 해 주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고양이는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건 안하죠. 지금 배부르고 등따시고 몸이 편하면 기분 좋아할 것입니다.


먹을 것을 준다

사료나 간식을 주는 것은 고양이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최고의 방법이죠. 너무 자주 주면 안되지만,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사료를 주고 중간중간 츄르 같은 간식을 주면 좋아서 환장합니다.


긁어 준다

턱 옆, 미간을 쓰다듬어 주거나 살살 긁어 주면 좋아합니다. 스스로 그루밍 할 수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사람이 해 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엉덩이를 두드려 준다

고양이는 엉덩이 쪽에 신경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엉덩이를 살짝 두드려 주면 고양이 기분을 좋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이걸 궁디팡팡이라고 부르지요.






놀아 준다

하늘하늘한 줄이나 레이저 같은 걸로 놀아주면 즐거워 합니다. 고양이 운동도 되구요.


상자를 준다

고양이는 상자 같은 좁은 공간 속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상자를 주면 고양이는 그 안에서 편안한 기분을 느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고양이 기분 좋게 해 주는 방법을 몇가지 알아 보았습니다. 위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잘 통하는 방법입니다만,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고양이와 신뢰 관계가 쌓인 사람이 해주어야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낯선 사람이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지긴 커녕 경계심을 가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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