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맛집 중 한 곳인 중화요리전문점 이화원에 가 보았습니다. 부모님이 오셨는데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면서 거제도 맛집을 검색하다가 선택한 곳이 이화원이었죠.
이화원은 고현동의 연초천 앞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연초천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기는 안고, 유모차는 들고 올라갔지요.
거제도 맛집 이화원 전경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식당 외관 사진은 나중에 저녁에 찍었다는 :;;
그리고 주변에 딱히 마땅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만약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그냥 적당히 길가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로 보면 주차할 곳이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언제나 차가 가득 주차되어 있거든요.
식사는 점심코스요리를 시켰습니다. 식당 주인과 직원은 모두 중국분인 것 같았는데 주문하는데는 별 지장은 없었습니다.
거제도 맛집 이화원 - 연어회 & 샐러드
처음에는 연어회와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에 유자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납니다.
거제도 맛집 이화원 - 게살스프
그 다음에는 게살스프가 나옵니다. 위에 하얗게 떠 있는 것이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계란 흰자라고 하더군요. 거품처럼 말랑말랑합니다.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밑에 게살스프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게 맛있더라구요. 걸쭉하고 달착지근합니다. 아이도 잘 받아 먹더군요.
거제도 맛집 이화원 - 유산슬
그 다음으로는 유산슬이 나옵니다. 유산슬은 다른 곳과 다른 별다른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거제도 맛집 이화원 - 탕수육
그 다음 메뉴는 탕수육입니다.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튀김이 두껍지 않아 맛이 있습니다.
거제도 맛집 이화원 - 짜장면 & 후식
마지막으로 짜장면과 후식이 나옵니다. 코스 요리가 하나하나 나올 때는 양이 적어 보였는데 짜장면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군요.
후식으로는 오렌지와 홍시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홍시는 얼린 홍시인데 매우 차갑습니다.
후식까지 다 먹고, 물 대신 나온 차 한잔 쭉 들이키고 나면 식사가 마무리되지요.
이상, 거제도 맛집 이화원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