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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과 장기판의 상관관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판 위의 졸 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렇지 않다고, 자신은 외부의 힘이나 변동에 상관없이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자체가 세계라는 거대한 판 위의 일종의 장기알과 같은 존재입니다.







장기판으로 비유를 하자면 


장 : 미국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동맹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이스라엘





차 / 포 : 위 나라들보단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미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있는 주요 동맹국들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일본, 한국






마 / 상 이하

사우디, 터키, 동남아 국가 등등

(참고로 미국은 장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장기를 두는 선수에 해당됩니다)

세상이라는 장기판에서 장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미국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나라들입니다.

이들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곧 미국 패권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차나 포에 해당되는 나라들은 러시아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동맹국들이죠.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장기판 위의 알과 같은 존재인데, 이 한국 내에도 무수히 많은 장기판들이 존재합니다.

정부조직, 재벌, 대기업, 공기업, 언론 등등.

장기판의 한 예로서 재벌을 든다면, 재벌총수가 장이고 그 주변에 총수를 보좌하는 차,포가 있고 그 밑으로 내려 내려 .. 내려 가면 졸에 해당하는 수많은 일반 직원들이 있겠지요.

나 자신이 장기판의 수많은 졸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인생의 무상함과 허탈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만,,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되도 않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가 뒤늦게 인생무상을 경험하는 것 보다는 가능하면 빨리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장기판의 졸이라고 해서 인생무상을 느낄 필요도, 허탈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졸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열심히 실천하면 됩니다.

자신이 장기판의 졸인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깨닫고 나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업의 고위 간부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 한 부서나 팀을 책임지고 있는 고위 간부는 그 팀 내에서는 장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조직을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역시도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부품에 불과합니다. 필요가 다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림받습니다.

오랫동안 자신이 장인줄 알고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회사로부터 인사통보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고위 간부들은 장에서 순식간에 졸도 아닌, 장기판 밖으로 튕겨져 나간 자신의 모습을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인생의 후반부에 마음의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상황에 직면하는 순간 진정한 인생무상을 깨닫게 되고 이는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따라서 이렇게 인생의 후반부에 가서 인생무상을 겪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려면,

- 일찍 현실을 파악하고
-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살거나
- 그게 안되면 자신만의 장기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변에 보면 출세나 부자되는 거 포기하고 그냥 적당히 일하고 여행다니면서 마음편히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사는 경우라고 볼 수 있지요.







또는 회사를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사서 세를 주거나 하는 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장기판을 만드는 것이지요. 

교체 가능한 부품에 불과한 직장인에서 자신의 사업체나 건물을 소유한 "오너"로 도약하고자 하는 몸부림입니다.

선택받은 일부 소수의 상류층,특권층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장기판의 장으로 살아가지만,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졸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을 명확하게 깨닫고 현실에 순응하거나 극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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