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 / 2017. 3. 3. 16:56

여자들이 많은 조직에는 시기와 질투가 난무한다

어떤 조직이던간에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진 조직 내에서는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갈등이 없는 조직은 없습니다. 강력한 힘으로 갈등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그 아래에서는 부글부글 끓고 있지요.

남녀를 불문하고 조직 내에서는 갈등이 늘 발생하지만 그 양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모인 조직에서는 위계질서에 따른 갈등, 권력다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불만 같은 갈등들이 주로 생긴다면,

여자들이 모인 조직에서는 개인적인 시기와 질투, 그리고 파벌같은 불화가 주로 일어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여자들이 많은 조직에서 일해 본 적이 없어서 그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적은 없지만 건너들은 것들이 많아서 그 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짐작은 갑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에 대한 질투와 뒷담화, 앞에서는 축하한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역시 뒷담화, 

남자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후배 여직원에게는 싸늘, 열명도 안되는 작은 조직 내에서 서로 파벌 만들어서 갈라지고 싸우고 질투하고 뒷담화하고 등등.






듣기만 해도 피곤한데, 실제 그 안에 있으면 정말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더 다양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보다 예쁘다고 갈구고, 명품가방 들고 왔다고 뒷담화하고, 자기보다 좋은집에 산다고 질투하고, 자기 남편보다 돈 더 잘 번다고 질투하고,

없는 소문 만들어내서 그걸로 갈구고, 잘 생긴 남자직원과 친하다는 이유로 왕따시키고, 인사고과 잘 받은 직원에 대한 안좋은 소문 퍼뜨리고,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한 직원 뒷담화하고, 승진한 직원 뒷담화하고 등등.

말하자면 끝이 없지요.

남자들이 일이나 권력다툼 때문에 다툰다면, 여자들은 개인적인 잘남,못남에 대한 질투와 시기가 갈등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있는 조직에 저런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남자들끼리 있으면 대화를 그리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도 단순하고 맨날 하는 이야기만 하고 또 하지요.

아님 일 이야기 하거나 ㅡㅡ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