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8. 1. 22:59

애티튜드 젖병세정제 사용 후기

아기 젖병을 우리가 설거지할 때 쓰는 일반 세제로 닦을 수는 없겠죠? 아기에게 분명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아기 젖병 전용 세정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애티튜드 젖병세정제를 장만했습니다. 아기 젖병과 함께 육아 필수품 중 하나죠. 여기저기 알아보니 애티튜드 젖병세정제를 많이 쓴다고 해서 그냥 따라 샀습니다.


세정제 병은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뚜껑을 열고 닫는 타입이 있고, 눌러서 짜는 타입이 있는데 사용하기엔 눌러서 짜는 타입이 좀 더 편리합니다.



똑같은 건데, 오른쪽게 그래도 좀 더 쓰기 편해요



눌러짜는 타입은 따로 뚜껑을 열고 짜고 닫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니까요(근데 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용을 하실 때는 조금만 짜서 사용을 해 주세요. 거품이 잘 나기 때문에 굳이 많이 짜서 쓸 필요가 없습니다. 손톱 반 정도만 짜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손톱 반만큼 짜서 젖병 4개를 닦습니다.


젖병솔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적당히 물기를 짜 내고, 그 위에 세정제를 약간 짜 줍니다.






그리고 난 다음엔 손으로 젖병솔을 문지르고 주물럭 주물럭 해서 적당히 거품을 내어 줍니다. 그 다음엔 젖병을 젖병솔로 열심히 돌려가며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로 세정제가 남지 않게 여러번 헹구어 주세요.


다 헹군 다음에는 손으로 문질러서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뽀드득 소리가 나면 "음.. 깨끗하게 헹궜군" 이런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문득 하나 드는 생각이 있죠. "이거, 애티튜드 젖병세정제의 세정 능력은 어느 정도 될까? 제대로 씻기는게 맞을까?"


그냥 물로만 깨끗하게 헹구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게 씻긴 것처럼 보입니다. 겉으로는 그냥 물로만 헹구나 세정제로 닦으나 똑같아 보이지요. 하지만 손가락을 안으로 넣어서 문질러 보면 미끌미끌한 유분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그냥 물로만 헹군 젖병,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안쪽에 만져보면 미끌미끌해요



애티튜드 젖병세정제로 닦은 후 헹구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손가락으로 문지를 때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젖병 내부 벽에 미미하게 남아있던 유분 같은 것이 깨끗하게 닦여져 나간 것이지요.






세정제로 깨끗하게 닦아내니 안심이 되는군요.


이상, 애티튜드 젖병세정제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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