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이유식 준비물은 크게 보면 도구, 레시피(조리법), 재료 이렇게 세가지 측면에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유식 준비물>
- 도구 : 이유식 마스터기(또는 이유식 냄비나 이유식 밥솥), 칼, 도마, 이유식 재료보관 용기(아이스큐브), 전자저울, 이유식 용기, 숟가락
- 레시피 : 책이나 인터넷 참고
- 재료 : 당근, 브로콜리, 애호박, 단호박, 감자, 고구마, 양배추, 소고기 등 레시피에 맞춰 적당량 준비
이유식 준비물을 각 항목별로 하나씩 보겠습니다.
[이유식 준비물 - 도구]
이유식 마스터기
저희 집에서 썼던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입니다. 지인에게 빌렸는데, 요즘은 더 이상 안쓰고 있습니다.
이유식 냄비
국민 이유식 냄비라고 불리우는 쉐프윈 통5중 냄비입니다. 냄비와 찜통, 채가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잘게 잘라 찜통에 찌고, 냄비에 부글부글 끓이고, 채에 넣어 걸러내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과 도마
이유식 전용 칼과 도마가 있던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굳이 이유식용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칼과 도마를 쓰면 될 것 같은데요.
다만 나무도마는 비추입니다. 나무틈새에 재료가 끼어서 위생상 좀 문제가 됩니다.
아이스큐브
이유식을 만들 때마다 재료를 손질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한번 준비할 때 많이 만들어두고 냉동시켜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는 것이 훨씬 편리하겠지요.
손질한 재료를 아이스큐브에 담아서 얼려 두었다가 매끼니 준비할 때 꺼내쓰면 편리하게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자저울
매 끼니 먹이는 양을 측정할 때 필요합니다. 사진은 드레텍 전자저울입니다.
이유식 용기, 숫가락
밥그릇에 담아 먹여도 되지만, 그래도 이유식 용기가 있어야 외출시에 훨씬 편리하게 이유식을 담아 나갈 수 있습니다.
숫가락은 아기 전용 숫가락을 써야 합니다. 아기 입은 아직 연약하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실리콘 숫가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준비물 - 레시피]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되고, 좀 더 체계적으로 조리법을 배우려면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유식 준비물 - 재료]
레시피를 보고 필요한 재료를 사서 손질하여 아이스큐브에 담아놓고 조리할 때마다 꺼내어 쓰면 됩니다.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데에는 준비물도 준비물이지만, 무엇보다도 정성이 많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그냥 사서 먹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