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 / / 2017. 2. 2. 22:52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필리핀, 하지만 알고보면 완전 막장국가..

여행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보라카이나 세부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죠.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비행기로 그리 멀지 않고, 가격도 크게 부담이 없어서 3박4일 정도로 주말에 앞뒤로 연차 붙여서 갔다올 수도 있는 곳입니다.




보라카이



저도 신혼여행은 보라카이로 다녀왔지요. 보라카이는 섬 전체가 여행지고 한국사람들도 많아서 크게 위험한지는 몰랐는데요. 

갔다온 후 필리핀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생각보다 위험하고 뭐랄까.. 전반적으로 막장을 달리는 국가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말아먹은 경제,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없다
필리핀은 한 때 아시아에서 꽤 잘나가던 나라였으나 지금은 경제적으로 영 별볼일 없는 그저그런 나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극심한 양극화로 중산층은 없고, 소수의 거대가문이 국가의 대부분의 부를 차지하고 있지요.




마닐라



변변한 산업도 없고, 그렇다고 서비스업이나 금융이 발달한 것도 아닙니다. 관광,유학,외국으로 진출한 필리핀 노동자들이 송금하는 돈으로 유지가 되는 아주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래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비전은 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자 한다면 지금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거든요.






2. 부정부패로 얼룩진 사회
우리나라도 정치인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심각한 편이긴 하지만, 필리핀에 비해서 본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뺏거나 하는 그런 막장사례는 없으니까요.

필리핀에서는 경찰이나 공무원들이 민간인들을 뜯어먹고 뇌물을 받는 것이 아주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라면 난리가 날 법한 일들이 필리핀에서는 평범한 일상인 것이지요.


3. 불안한 치안
경찰력은 붕괴되고 총기소지가 허용되며 수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범죄자가 도망가면 잡을 수도 없는 곳이 필리핀입니다.

그리고 법은(지켜지지도 않지만) 자국민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외국인이 필리핀 영토 내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손쓸 도리가 없죠.





게다가 남부에는 반군들이 자리잡고 있고... 이래저래 치안이 개판인 나라입니다.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고,, 지도층들이 정신차리고 국민들 교육과 국가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면 중진국 & 동남아 지역강국의 위치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만한 잠재력이 있는 나라이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http://kor.theasian.asia/archives/86392

당시의 대화에서 필자는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는, 서민들이 불충분한 교육을 받게 하여 항상 열등하고 불안하게 느끼도록 함으로써 삶과 안전에 관해 지배층에게 계속 의지하고 복종하게 유도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지배층인 그들이 오랜 세월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는 필리핀 사회 구조를 외국인은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다.






국민들을 교육을 열심히 시켜서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했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필리핀 지배층들은 그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어서 계속해서 노예처럼 착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려는 것이 필리핀 지배층들의 전략인 것 같군요.


그러니, 필리핀은 희망이 없는 나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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