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16. 12. 30. 23:38

신용카드 관리 노하우 - "기록"이 중요하다

직장인이 되면 다들 신용카드 한장쯤은 만들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한 장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용카드 수량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폰 바꾸거나, 가전제품 혼수장만 하거나, 기타 이런 저런 이유로 물건을 살 때, 판매직원이 이야기를 하죠.

"OO카드 만드시면 전체가격에서 O%할인도 되고, 이런 혜택도 있고 저런 혜택도 있습니다."

할인도 해 주고 혜택도 준다하니 신용카드 하나 더 가입하게 됩니다. 하나쯤 더 가입한다고 딱히 손해보는 것도 없으니 별생각없이 가입을 하죠.





하지만.. 아무 조건 없이 그런 혜택들을 줄 리가 없죠. 저런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 반드시 같이 따라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매달 30만원 이상씩, 5개월동안 사용' 뭐 이런거죠. 이 정도 돈이야 어차피 계속 쓰니까, 기왕 쓸거 새로 만든 카드로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카드를 하나 둘 늘리다 보면 어느덧 너무 많은 카드를 보유하게 된다는 것이죠. 혜택을 받자니 일정금액을 계속 써야 하고, 연회비도 계속 나갑니다. 돈이 줄줄 세어나갑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마다 기록을 해서 정리를 해 두어야 합니다. 



- 언제 만들었는지, 

- 왜 만들었는지, 

- 무슨 혜택들이 있는지, 

-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달 얼마를 몇개월동안 써야 하는지 등등.


그리고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간이 지나고 나면 과감하게 해지를 해 버리세요.

포인트가 많이 쌓여 있다거나, 혜택이 좋아서 해지하기 아깝다면 그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카드로 남겨두고 조건이나 혜택이 좀 떨어지는 다른 카드를 해지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불필요한 카드를 하나 하나 줄여나가는 거죠. 


이렇게 안하면 관리 안되는 카드들이 지갑속에 가득 쌓이게 되고, 쓰지도 않는데 연회비만 나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자꾸 생깁니다. 그러니 카드를 만들 때마다 꼭 기록을 해 주세요.






카드 만들 때마다 기록하고, 매달 보면서 관리하는 것. 신용카드 관리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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