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커피 전문점 회사입니다. 전세계 64개국에 2만3천 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입니다. 커피 전문점 회사도 이렇게 거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놀라운 회사입니다.
전세계 곳곳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가며 성장해 왔습니다. 도심 내 좋은 위치에는 언제나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위치 좋은 곳엔 스타벅스 매장이 꼭 있습니다.
스타벅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서점에는 스타벅스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성장을 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해 놓은 경영서적들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스타벅스 매장의 분위기와 고급스런 이미지를 느끼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 커피를 시키고 테이블에 모여 앉아 몇시간이고 수다를 나눕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단한 성장 신화를 써 온 스타벅스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래는 2020년 2분기 스타벅스 실적입니다.
스타벅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매출은 3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컨택트 주로서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매우 큽니다. 제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또 다른 컨택트 주인 맥도날드와 비교해 봐도 실적 타격이 심합니다. 맥도날드도 실적이 크게 감소했지만 그래도 이익은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드라이브쓰루 및 배달을 통해 어느 정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빨리 배 채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매장에 가서 먹든 드라이브쓰루 해서 받아 먹는 집으로 배달시켜 먹든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그것이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매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지인들과 수다를 떨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합니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 매장을 방문할 수 없게 된 것은 스타벅스에게 치명적입니다.
스타벅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아직까지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바일 주문 및 픽업과 드라이브쓰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사먹는 이유는 커피가 특별히 더 맛있어서가 아니라 스타벅스 매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로는 수익을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8월 21일 이전과 동일하게 주당 0.41 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해 주었습니다. 배당 지속에 대한 스타벅스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스타벅스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스타벅스는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형태의 비즈니스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어 스타벅스의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은 현재로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코로나가 안정화 되어 갈 때 가장 폭발적인 주가 상승의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스타벅스 주가가 지지부진한 지금이 매수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코로나 유행이 생각보다 장기화 될 수 있어 그에 따른 기회비용의 상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