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은 엑손모빌, 쉘, BP 등과 더불어 세계 석유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오일메이저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세계 석유 및 에너지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쳐 온 거대기업입니다만,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여타의 다른 석유 기업들이 그러하듯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쌓아놓은 자본과 업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유가가 지금처럼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쉐브론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에도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쉐브론 주가를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세월 쉐브론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쉐브론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등락부침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 유행 전까지 쉐브론 주가는 견고했습니다. 저유가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탄탄하게 주가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유행과 함께 쉐브론 주가는 급락했고 아직까지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쉐일오일 때문에 안그래도 저유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로 업친데 덮친 격이 되어 지금 석유업계는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쉐브론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최근 몇 년간의 쉐브론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쉐브론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2019년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하락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쉐브론만 이런 것이 아니고 같은 석유업계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쉐브론은 배당주로 유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탄탄한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수십년간 꾸준히 주당 배당금을 늘려 왔습니다. 현재의 배당금 지급 상황은 어떨까요?
분기별 주당 배당금은 1.29달러이며 연간 기준 시가 배당률은 5.98% 입니다.
쉐브론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시가 배당률이 높아졌습니다. 로얄더치쉘이 실적악화로 배당금을 삭감했지만 쉐브론은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며 주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그에 따라 유가 회복 또한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시가 배당률과 배당정책 즉면에서 믿음직스러운 배당주이긴 하지만 유가가 계속 회복되지 않아 실적악화가 지속되면 쉐브론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