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19. 4. 26. 23:57

선박의 종류 - 상선 종류 : 컨테이너선, 유조선, 화물선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박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선박의 종류의 분류하면 상선, 어선, 작업선, 군함, 특수선 등으로 분류할 수 있고, 추진방식에 따라 선박의 종류를 분류하면 기선, 범선, 인력선 등으로, 재료에 따라 분류하면 목선, 강선, 알루미늄선 등으로 선박의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용도에 따른 선박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선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선은 운임을 받고 화물 또는 사람을 운반하는 선박을 의미합니다. 화물을 실으면 화물선, 사람을 태우면 여객선이라 부릅니다. 여기서는 화물선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박의 종류 알아보기 - 상선(화물선)]


컨테이너선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선박입니다. 선박의 크기에 따라 수천개~1만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12,000TEU 컨테이너선' 같은 용어가 나오는데, 이는 컨테이너를 12,000개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라는 의미입니다.



거대한 컨테이너선입니다






유조선

유류를 실어나르는 선박입니다. 보통 탱커(Tanker)라고 불립니다. 석유 외에 각종 화학제품을 싣는 배들 역시 모두 유조선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유조선이라 하면 보통 석유를 실어나르는 배를 의미합니다. 화학물질을 싣는 배는 케미컬 탱커라고 또 세부적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벌크선

포장하지 않는 화물을 실어 나르는 배를 의미합니다. 그런 화물을 벌크화물이라 부릅니다.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한 후 배에 선적하는 반면, 벌크선은 포장을 하지 않은 화물을 그대로 배에 선적합니다. 석탄, 철광석, 시멘트, 곡물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LPG선

LPG를 실어나르는 선박입니다. 압축, 액화된 LPG를 선박에 탑재된 탱크에 실어서 운반을 합니다.





LNG선

LNG를 실어나르는 선박입니다. 액화상태의 천연가스를 의미하는 LNG를 선체 내부의 화물창에 실어서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LNG를 액화상태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섭씨 -162도의 온도와 높은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화물창이 필요합니다. 화물선 중에서 가장 비싸고 건조가 까다로운 선박입니다. 우리나라 조선 3사(현대,삼성,대우)가 LNG선 건조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반선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선박입니다. 다른 선박들은 크레인이나 주입장치(가스,석유)를 이용해서 화물을 싣는데, 자동차 운반선은 사람이 직접 차를 몰고 배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시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선박의 종류, 그 중 상선의 종류를 위와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컨테이너선도 그 크기에 따라 피더급, 파나막스급, 네오 파나막스급 같은 식으로 분류가 되고 유조선도 아프라막스급, 수에즈막스급, VLCC 하는 식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관련업계 종사자가 아닌 이상 이 정도까지 깊게 알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적힌 정도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