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20. 8. 13. 00:11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

버라이즌은 미국의 통신사입니다. 미국 통신시장은 버라이즌, AT&T, T모바일&스프린트 이렇게 3개사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미국 이동통신시장의 약 33% 정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AT&T, 3위가 T모바일&스프린트 입니다.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을 보겠습니다.

 

먼저 버라이즌 주가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세월 버라이즌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1990년대 말에 크게 상승했다가 이후 2010년까지 근 10년간 하락했다가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며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주가 흐름은 상당히 좋았는데 최근에는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적은 어떨까요? 아래는 지난 몇 년간의 버라이즌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현상 유지 정도 하고 있고 순이익은 들쑥날쑥합니다. 2017년에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가 2018년에는 다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일시적인 이익 내지는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버라이즌은 통신사입니다. 통신사 하면 사람들은 배당금을 기대합니다. 버라이즌 배당금을 보겠습니다. 아래는 최근의 버라이즌의 주당 분기 배당금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연간 기준으로 4% 이상의 주당 배당금을 지불합니다. 상당히 괜찮습니다. 15년 연속으로 주당 배당금을 증액 지급해 왔고 통신업이란 사업의 특성상 앞으로도 중단없이 계속 배당금을 증액 지급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버라이즌은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측면에서 맞수인 AT&T와 종종 비교됩니다.

 

버라이즌은 사업이 통신업에 집중되어 있어 경제위기시에도 방어가 잘 됩니다. 하지만 신사업이 없어 주가, 실적 및 배당금 전망이 평이합니다. 잘 망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도 없습니다.

 

AT&T는 버라이즌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릅니다. 일단 통신업에서 나오는 현금으로 배당을 꾸준히 잘 주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AT&T에게는 미디어 사업이라는 히든카드가 있습니다.

 

 


버라이즌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AT&T는 2016년 854억달러에 인수한 타임워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디어 사업에 진출했고 현재 HBO MAX 라는 서비스를 론칭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인수에 막대한 돈을 지불해서 AT&T의 재정이 휘청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AT&T는 타임워너 인수를 통해 새롭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습니다(물론 잘 되어야 주가가 오르겠죠). 반면 버라이즌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안전하지만, 성장성도 크지 않은 평이한 종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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