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세차익을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한편에서는 배당금 수령을 목적으로 미국 주식을 사 모으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보통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수십년동안 안정적으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도 많기 때문에 월급 외 고정소득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인 코카콜라의 분기별 배당 지급 실적입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국내 주식도 그렇지만, 미국 주식 역시 배당금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미국주식의 배당소득세는 15% 입니다. 증권사에서 원천징수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세금신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세금이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예시를 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최근에 지급받은 코카콜라의 배당금과 세금 원천징수 내역입니다. 지급된 배당금은 63.55달러이고 세금으로 9.54달러가 납부되었습니다.
9.54 / 63.55 = 15% 입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다른 종목 예시도 하나 더 볼까요? 아래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미국 리츠주 리얼티 인컴의 배당금입니다. 세전 배당금이 23.36달러이고 이 배당금의 15%인 3.51 달러가 세금으로 납부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여기서 한가지 더 알아야 할 점은, 미국주식 배당금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세전 연 2천만원을 넘는 경우 종합과세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원천징수된 기납부 세금 15.4%는 세액공제 해 줍니다. 과세방식에는 종합과세 방식과 분류과세 방식이 있는데 배당소득의 경우는 종합과세 방식을 따릅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근로소득이 별도로 있다면 근로소득에 2천만원이 초과하는 금융소득 금액을 합산한 금액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아래는 종합소득세 세율을 나타낸 표입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가령 근로소득이 5천만원이고 금융소득이 3천만원이면 근로소득 5천만원 + 초과 금융소득 1천만원 = 6천만원이 과세표준이 되어 24%의 세율을 적용 받습니다.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은 다음연도 5월 1일 ~ 5월 31일입니다. 2020년에 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발생 하였다면 2021년 5월 1일 ~ 5월 31일 사이에 신고를 하고 납부하면 됩니다.
미국주식 세금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금융소득 2천만원은 거의 꿈 같은 소득이라 웬만해서는 신고, 납부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주식 시가배당률이 4%라 할 경우 5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세전 2천만원의 배당금이 나오니까요.
부동산 제외하고 순수 금융자산이 이 정도라면 상당한 상위권에 포함되는 자산가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미국주식 세금 - 배당금 세금(배당소득세) 세율과 납부 방법 알아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