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8. 11. 1. 00:10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 - 인삼랜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는 장거리 여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장소입니다. 운전자에게 잠시 힐링을 주는 곳이죠.


고속도로 휴게소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식당,편의점,화장실,주유소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음식이 맛이 없다, 베짱 장사한다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곳과 뚝 떨어져 있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 근처에선 사먹을데가 거기뿐이잖아요. 비싸게, 맛없게 팔아도 사먹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요즘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쉬고 맛있게 음식을 먹도록 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기도 하죠.


인삼랜드 휴게소도 그런 고속도로 휴게소 중 한 곳입니다. 제가 가끔 들르는 곳이기도 하죠.



출장갔다 오는 길에 들른 인삼랜드의 모습




인삼랜드는 이름만 들어봐도 뭐가 유명할지 딱 보이죠? 바로 인삼입니다~



오오 인삼, 몸에 좋은 인삼




휴게소 한쪽에는 인삼만을 파는 건물이 하나 더 따로 있을 정도죠.



저 멀리 건물이 하나 보이죠? 가까이 가 볼까요?





인삼하우스(INSAM HOUSE)




이른바 인삼하우스입니다. 백삼,홍삼,홍삼음료,절편,캔디 등 오만 인삼 제품들을 파네요. 인삼주는 안파는가,,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지도 않을 건데 들어가기는 좀 뭣해서 말이죠.






다음에 들르면 뭐뭐 파는지 한번 들어가서 구경이나 해 보아야겠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대충 뭔가 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휴게소 뒤쪽으로 가면 조금 색다른 휴식장소가 있습니다.




분수가 나오는 작은 연못(?)과 의자와 파라솔이 있는 휴식장소죠. 의자에 앉아 따뜻한 햇볕을 쬐면서 분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거기에 뜨끈한 커피한잔 해 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휴게소 도착해서 먼저 화장실을 들르고, 편의점이나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 산 다음, 여기로 와서 분수를 바라보며 햇빛을 쬐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차로 돌아가서 출발하면 힐링된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피로를 풀고, 정신을 차리고 운전을 하는 거죠. 돈 좀 있으면 인삼도 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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