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종류 알아보겠습니다. 희토류(稀土類, Rare Earth Elements, REEs)는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17개의 원소를 의미합니다. 이 원소들은 주기율표에서 란타넘족(15개 원소)과 스칸듐(Sc), 이트륨(Y)을 포함하며, 전자기기, 배터리, 항공우주, 방위 산업 등에서 필수적인 자원으로 여겨집니다.

희토류 원소는 경희토류(Light Rare Earth Elements, LREEs)와 중·중(重)희토류(Heavy Rare Earth Elements, HREEs)로 나뉩니다.
경희토류에는 란타넘(La),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네오디뮴(Nd), 프로메튬(Pm), 사마륨(Sm)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주로 전기자동차 모터, 영구자석, 촉매제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네오디뮴은 강력한 자석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원소로, 풍력 터빈과 전기차에 널리 활용됩니다.
중·중희토류에는 유로퓸(Eu), 가돌리늄(Gd), 터븀(Tb), 디스프로슘(Dy), 홀뮴(Ho), 어븀(Er), 툴륨(Tm), 이터븀(Yb), 루테튬(Lu)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원소는 주로 고휘도 조명, 레이저, MRI 조영제, 방사선 차폐재 등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디스프로슘은 네오디뮴 자석의 내열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터븀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형광등에 활용됩니다.
희토류는 지각에 비교적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경제적으로 채굴 가능한 형태로 집중된 경우가 드물어 '희귀한' 자원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가 희토류 자원의 확보와 대체 소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상 희토류 종류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