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8. 2. 25. 01:53

미투 운동이 계속 확산되어야 하는 이유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에 숨겨져 왔던 성범죄 사례들이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검사, 시인, 연출가, 연예인, 교수 등 그 분야도 다양합니다만, 모두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권력자에 의한 범죄라는 점입니다.




외부와의 교류가 별로 없는 폐쇄되고 닫힌 조직 안에서, 권력자는 왕처럼 군림하면서 힘없는 여자 후배들을 마음껏 유린하며 욕구를 채웁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합니다. 주변 사람들 역시 권력자에게 찍힐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이를 모른척 합니다.


강하게 저항하는 사람들은 권력자에게 찍혀 조직에서 한직으로 밀려나거나 혹은 퇴출됩니다.






그래서 그간 다들 알고는 있었지만 아무도 공개적으로 이를 이야기하지 못하고 쉬쉬거리고들 있었습니다. 권력자들은 거리낌없이 범죄를 저지르며 활보했습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상황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가해자를 공개적으로 지목하기 시작했고, 지목된 가해자들은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매장되었습니다.



지금 드러난 곳 말고도 무수히 많은 곳에서 여전히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파보면 아마 우수수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미투 운동은 계속 확산되어야 하고, 가해자들은 지은 죄가 확실하게 밝혀진다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회적으로도 매장이 되겠지요.






그래서 성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는 의식이 널리 확산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권력자들이 딴 생각을 품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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