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8. 7. 17. 23:29

드레텍 전자저울 사용 방법/사용 후기

이유식을 준비하는 부모라면 전자저울의 필요성을 알게 되실 텐데요, 이유식의 무게를 재야 하기 때문에 전자저울이 꼭 필요하죠.






드레텍 전자저울은 이유식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장만하는 전자저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도 드레텍 전자저울을 하나 구매 했지요.



드레텍 전자저울의 모습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까요?






1. 수평을 맞춘다.


저울의 액정 왼쪽을 보면 초록색의 작은 원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안에 액체가 들어 있고, 공기방울이 하나 있는데요,




이 공기방울이 원의 정중앙에 있어야 저울의 수평이 맞는 겁니다. 만약 공기방울이 정중앙이 아니라 조금 옆으로 비껴 가 있다면?


저울 아래쪽을 보면 사진처럼 저울 받치는 부분의 높낮이를 돌려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놀려서 높낮이를 조정한 다음에 다시 저울을 바닥에 놓고 공기방울이 정 중앙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해 주면 됩니다.



위에 금속으로 된 걸 돌려서 높낮이를 조절해 주세요



2. 전원을 켠다.


전원을 키면 액정에 숫자가 나타납니다. 액정 전체에 숫자가 나타났다가 금방 다시 0g으로 바뀝니다. 이 때 무게를 재면 됩니다.


빈 이유식 용기의 무게는 191 그램이네요. 이유식을 만들어서 채운 다음에 다시 무게를 재어 볼까요?





이유식을 채워넣은 다음에 다시 무게를 재니 274 그램이 나오네요. 이 안에는 그럼 83 그램의 이유식이 들어 있는 거죠. 한 번에 먹기에는 좀 많은 양이군요 ~ ^^



아무튼 이런 식으로 아기에게 먹일 이유식의 무게를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50 그램 정도 먹이는데, 좀 많이 넣었군요.



3. 전원을 끈다.


할 일이 다 끝났으면 전원을 꺼 주어야겠죠? 버튼을 다시 눌러서 전원을 꺼 주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을 끄지 않아도, 그냥 놔 두면 몇 분 뒤에 전원이 알아서 꺼지니까 혹시 전원 끄는 것을 깜빡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전원을 켠 후 그냥 가만히 놓아 두었을 때 전원이 저절로 꺼지는 시간을 초시계로 재어 봤는데(참 쓸데없는 실험이죠? ㅋㅋ) 4분 뒤에 저절로 꺼지더라구요.





<기타 요모 조모>


- 측정의 정밀도


아주 가벼운 물건의 무게까지 잴 수가 있습니다. 종이 같은 것을 올려놓아도 1 그램 단위까지 무게가 나오니까요.





- 배터리는 어디에?


뒤에 보면 배터리를 넣는 곳이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면 AAA짜리 배터리 2개가 들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전자저울의 전력소모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아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산 이후로 아직 한번도 안갈아 봐서요.




- 마이너스 무게도 나온다


저울 판을 위로 들면 마이너스 무게도 액정에 나옵니다. 별 쓸데없는 기능이긴 한데, 그냥 그렇다구요 ^^





- 색상


인터넷에서 드레텍 전자저울 광고를 보면 완전 새야한 색인데, 실제로 사서 보니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이더라구요. 뭐 그렇긴 한데,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 없습니다.


이상, 드레텍 전자저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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