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이야기 / / 2017. 2. 1. 23:49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 들으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지능? 기술? 인맥? 외국어?

일을 잘 한다는 것은 특정한 능력이나 지식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능력과 지식에 더해 일을 하는 태도, 주변여건, 성격, 인맥 등등이 적절히 조합으로 나타나는 업무결과에 따라 일을 잘하니 못하니 하는 평가가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일을 하면 상사로부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적은 자원(시간,인력,예산)으로 많은 성과를 낼 때

회사에는 늘 자원이 부족합니다. 돈 잘버는 대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은 그 특성상 최소의 자원을 투입해서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늘 노력하기 때문에 항상 시간과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지요.

정상적인 계산으로 봤을 때 10명의 인력이 필요한 일이라면, 7명만 투입해서 일을 진행하고 나머지 3명은 돈이 될 만한 다른 일을 시키거나 집에 보내거나 하니까요ㅡㅡ




집에 가라는데 어쩌지? ...



그래서 적은 자원으로 성과를 내는 직원은 상사로부터 일 잘한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일의 앞뒤 연관관계를 파악해서 잡음없이 처리하기
회사에서 하는 일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다른 부서와 얽혀 있습니다. 나 혼자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앞뒤를 잘 살피고 일의 순서를 고려해서 일이 매끄럽게 흘러가도록 조율을 잘하면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걸 잘 못하면 싸움이 나지요. 내탓이든,남탓이든..






3.보고를 잘 하자
일을 아무리 잘 했어도 그걸 보고를 제대로 못하면 잘한 일도 못한일이 됩니다. 상사는 나의 보고를 통해 나를 평가하니까요.






그래서 일을 할 때는 계획에서부터 진행과정, 결과를 잘 정리해서 시의적절하게 보고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는 보고에 관해서 제가 얼마전에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http://selfdev.tistory.com/58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위와 같이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정리하고 매일 확인하자]
자신이 해야할 일을 빠짐없이 적고, 우선순위에 따라 배치하고, 그걸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시간,인력,예산)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늘 한발 앞서서 미리 챙겨야 합니다. 준비된 것이 없더라도 일단 시작을 해야 부족한 자원들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죠.


[일의 선후관계를 엑셀표로 정리하자]
표로 일의 앞뒤관계와 사람들의 담당업무, 일정 등을 정리해서 보면 일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걸 보면서 어디가 안풀리고 있는지, 어디가 서로 충돌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면서 그것부터 하나하나 헤쳐 나가면 일을 좀 더 매끄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막히는 일은 빨리 보고하자]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최대한 해봤지만 일이 잘 안풀리면 나중에 곪아서 터지기 전에 빨리 보고를 해서 상사의 권한으로 일을 풀던지 아님 일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했으나 정말로 안된다는 것을 상사에게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상사도 납득을 합니다.






일 잘하는 방법을 더 구체적으로 쓰고자 하면 한도끝도 없겠지만, 위에 적혀 있는 정도만 해도 분명 상사로부터 일 잘한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 상사가 정상적인 상사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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