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 2019. 6. 26. 23:07

[책리뷰] 음료의 불편한 진실 _ 설탕 범벅 음료수

우리는 모두 인스턴트 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편리해서, 싸서.. 인스턴트 식품을 사 먹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음료수가 얼마나 몸에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인식을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음료수는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식품공학과를 나와 식품회사에서 식품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위 책의 저자는 음료수야말로 '가장 쓸데없는 가공식품'이라며 절대로 먹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답게 왜 그런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인스턴트 커피,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고, 과하게 마시면 카페인 중독에 걸리죠. 탄산음료가 왜 안좋은지는 별도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구요.






하지만 오렌지,사과, 포도 같은 과일주스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일이 몸에 좋으니까 과일주스도 당연히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주장합니다. 과일 주스와 과일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말입니다. 과일 주스는 과일을 갈거나 짜서 만든 음료가 아닙니다. 과일 성분은 일부만 들어있고 거기에다 설탕 등 맛을 내기 위한 온갖 첨가물이 범벅이 되어 있는 가공식품일 뿐입니다.


차(tea)는 어떨까요? 차 역시 사람들에게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중에서 파는 차는 역시나 맛을 내기 위해 온갖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일 뿐입니다.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 나와 건강하고 멋진 몸매로 광고를 하면서 '건강'이라는 이미지를 연결시키고자 하지만, 실체는 인공첨가물 덩어리라는 것이죠.






어린이 음료는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 만든 음료수니까 당연히 몸에 좋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음료수를 맛없게 만들면 아이들이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음료수를 맛있게, 그리고 맛있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을 포함한 첨가물과 선명한 칼라의 색소가 들어가야 합니다. 결론은 어린이용 음료 역시 인공첨가물 덩어리라는 것이죠.


에너지 드링크는??? 누구나 알다시피 이건 카페인 폭탄 덩어리죠.


피로회복제는?? 이것도 역시나 카페인과 합성 인공첨가물 덩어리...


결론은, 시중에 파는 거의 모든 음료수는 설탕, 카페인, 색소, 착향료 등 온갖 합성 첨가물이 범벅이 된, 몸에 백해무익한 가공식품이라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안마시는 것이 좋죠. 목이 마르면 음료수를 마시지 말고 그냥 물을 마시라고 합니다.





목이 마를 땐 음료수보단,,


그냥 시원한 물 한잔 마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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