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17. 2. 7. 22:31

주식작전의 예시 - 작전이라는 물증은 없지만 정황상 작전인 것처럼 보이는 사례

2017년 2월7일 6시30분, 기사가 하나 뜹니다.

http://finance.naver.com/item/news_read.nhn?article_id=0003817497&office_id=008&code=010140
글로벌 유전개발업체인 씨드릴(Seadrill)이 파산할 수도 있다는 뉴스인데요.




현대중공업 : 장초반 급락했다가 금세 회복



삼성중공업 : 장초반 급락했다가 서서히 회복




그래서 장 초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15시44분, 장종료 후 아래와 같은 뉴스가 뜹니다.



http://finance.naver.com/item/news_read.nhn?article_id=0003743522&office_id=018&code=010140
씨드릴(Seadrill) 파산 가능성이 낮다는 뉴스입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긴 하지만 법정관리나 파산할 가능성은 낮으며, 회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입니다.

그리고 국내조선소들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며칠전에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널)의 작전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 행태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http://selfdev.tistory.com/67



포스코대우 미얀마가스전 그림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거래 내용입니다.






개인은 헐값에 투매를 했고, 외국인은 잔뜩 샀군요. 이래서 개미는 언제나 호구 소리를 듣나 봅니다.





주식시장에는 이와 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깊은 지식과 주식시장의 속성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이런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이런 작전에 휘몰리지 않고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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