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사입니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빅3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대,대우가 합병하면 빅2가 되겠지요.
삼성중공업, 조선업 전성기 때는 정말 잘나갔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주식에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의 주가와 배당금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 주가 전망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10년간의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 주가 배당금 전망
아주 오랫동안 횡보하다가 2020년 6월에 갑자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5만원 정도 하던 주가가 순식간에 96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당시 카타르 수주(본계약은 아니고 도크예약) 뉴스로 인한 급등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급락하여 주가는 30만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앞으로 또다시 큰 계약건이 들려오면 급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먼 미래의 실적개선을 기대한 테마성, 투기성 성격으로서 급등했다가 다시 금방 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를 한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종목입니다.
이어서 배당금 전망 보겠습니다. 배당금 전망 보기에 앞서 실적부터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몇 년간의 삼성중공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 주가 배당금 전망
삼성중공업의 실적은 처참합니다. 코스피 종목들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쟁사인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흑자를 내고 있는데 혼자만 이렇게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악성재고로 갖고 있는 드릴십이 가장 큰 원인인듯 한데, 드릴십이 팔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이 수렁을 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어서 배당금 전망 보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몇 년간의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의 주당 배당금 지급 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 주가 배당금 전망
최근 몇 년간 배당금 지급이 전혀 없습니다. 계속 적자를 보고 있고 향후 전망도 어두우니 당연히 배당금 지급은 꿈도 못꾸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배당금을 지급해 줄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적자를 계속 보고 있고, 그래서 재무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자산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부채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향후 흑자전환을 하더라도 재무개선에 먼저 돈이 쓰이지, 배당금을 지급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다만 흑자전환을 하고 이것이 지속될거라는 기대감이 돈다면(수주도 이어지면서) 주가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배당금은 기대말고 흑전에 따른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을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