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 / / 2019. 11. 21. 23:55

일본 경제보복과 일본 불매운동 이유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입니다. 초기에 비해 관심도와 열기는 식었지만 일본 불매운동은 여전히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의 직접적인 이유는 일본의 경제보복입니다.






[일본 경제보복 개요]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에 대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제한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제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보상에 대한 보복 차원의 수출규제로 보여집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징용판결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비백색국가로 레벨을 낮추고, 수출심사를 까다롭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안보상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일본이 한국으로 수출한 불화수소가 북한으로 넘어가

화학무기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본 경제보복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


일본 경제보복을 통해 한국 사람들은 그간 알지 못했던, 혹은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던 사실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1. 일본은 한국을 아래로 본다 

한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을 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과거 일제시대 한국을 식민지배 하던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이 여전히 자기들 발 밑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대일무역적자가 엄청나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무역적자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2017년 기준 대일 무역적자는 무려 283억달러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부침이 있긴 하지만 한국은 늘 일본에 대해 연간 200억~300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3. 한국보다 일본편을 드는 한국인들이 매우 많다

정상적인 한국인이라면 일본이 한국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경제보복을 했을 때 일본을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한국 내부에 매우 많음이 이번 일본 경제보복 사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친일적인 사고방식, 한국보다 일본의 이익을 더 위하는 사람이 많이 있음이 이번 일본 경제보복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나라, '일본해'를 보니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일본 경제보복과 일본 불매운동이 필요한 이유]


일본 불매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히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보복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그들의 속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한국이 많은 손해를 보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이유를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이유는 요약하면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존심의 이유이고, 둘째는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한국을 식민지배하면서 한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오히려 한국을 무시하고 식민지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한국 시장에 깊숙히 침투하여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고객이면서도 전혀 존중을 받지못하고, 오히려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반대라면 그나마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큰 흑자를 내며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면, 무시당하더라도 실리적 차원에서 자존심을 좀 굽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죠. 자존심도, 실리도 못챙기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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