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 / 2017. 4. 10. 20:40

아이들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 중독이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아니, "노"는 가리는 것 같더군요.

어르신들이 그렇게 폰을 많이 들여다보시지는 않으니까요.






거리에 나가보면 폰만 들여다보면서 앞에 누가 오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중독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아직 뇌발달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하루종일 폰을 들여다보는 것은 뇌발달에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아이는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주의력 결핍, 인내심 부족, 사고력 저하와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두뇌 뿐만 아니라 시력저하, 거북목 및 구부정한 자세를 가지게 되는 등의 문제를 가질 수도 있죠.

아이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 큽니다.

백화점이나 식당 등지에서 보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수다나 자기볼일에 빠진 엄마아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꾸 뛰어다니고 말걸고 시끄럽게 하니까 조용히 시키려고 폰을 쥐어주는 것인데요.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첫째, 처음부터 폰을 쥐어주지 말자.


일단 보여주면, 다시 뺏아오기 어렵습니다. 한번 맛을 들이게 되면 아이는 계속해서 폰을 요구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시작되는 것이죠.

따라서 좀 귀찮더라도 부모가 직접 놀아주거나 다른 장난감을 쥐어주고, 스마트폰은 가능하면 주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솔선수범하자.


아이가 바로 옆에 있는데 아이한테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저 주구장창 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그걸 보고 그대로 배우겠죠.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부모부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아이 앞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 줍시다




부모는 폰만 보는데, 아이보고 폰을 못보게 하면 아이는 "엄마아빠는 보면서 왜 자기는 못보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부모를 불신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사용시간에 제한을 두자.


부모가 폰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노는걸 밖에서 보게 될 테니까요.

그걸 본 아이는 부모를 졸라댈 것이고, 아이가 계속 떼를 쓰면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줄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렇다고 무한정 가지고 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시간 제한을 두고 정해진 시간내에서만 가지고 놀게끔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넷째, 강하게 나가자.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 아이는 스마트폰을 놓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럴 때 마음 약해져서 계속 두면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울든말든, 떼를 아무리 써도 과감하게 뺏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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