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 / / 2016. 12. 7. 23:18

성장하는 회사를 고르는 3가지 방법

기업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성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성장주 투자의 논리죠.

 



그렇다면 성장하는 기업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1. 공장을 증설하는 기업 

 

 

공장을 증설하여 생산량과 판매량을 늘려서 성장을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이런 방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사업보고서나 신규시설투자 공시, 뉴스 등을 통해서 어떤 회사가 공장을 증설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좀 더 깊은 조사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비투자 하는 기업을 투자함에 있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리스크는 설비투자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설비투자를 해서 생산량을 늘렸는데 팔리지가 않아서 재고가 쌓여 수익성이 악화되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갈 수도 있는 것이죠.

 



2. 해외진출을 하는 기업

좁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 역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지지부진합니다만, 초코파이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오리온의 주가는 한때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바나나 우유로 인기를 끌었던 빙그레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만 지금은 과도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했군요.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역시, 해외시장 개척이란 것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리스크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출한다고만 했는데(즉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데) 과도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가 막상 실적이 부진하면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요. 고점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제품가를 꾸준히 인상하는 기업

 


요즘 과자 가격이 만만찮게 비쌉니다. 옛날에는 몇백원만 있어도 과자를 사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기본 천원은 넘어가지요. 양도 얼마 없고 공기만 빵빵한 것이 가격은 왜그렇게 비싼지..

 

그렇지만 비싸다고 과자 안사먹는 사람은 많이 않습니다.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절대적인 가격 자체는 사람들에게 그리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진 않거든요. 2천만원짜리 자동차 가격을 20% 올리면 2400만원이 되어 사람들이 매우 부담스러워할 각격이 되지만(2천만원도 부담..) 천원짜리 과자를 1200원으로 올린다고 해서 200원 오른것이 부담스럽다고 과자 안사먹는 사람은 드뭅니다.



 

하지만 비율로 보면 무려 20%나 가격을 인상한 셈인데요, 이를 통해 과자 회사들은 수익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공장증설이나 해외진출을 하는 기업들에 비해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업종의 특성상 경기도 덜 타는 편이지요. 다양한 종목들을 분석해 봤지만 이런 기업들이 장기 투자하기에는 가장 적합하고 또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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