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누워만 있던 아기가 어느덧 앉아서 조금씩 버틸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아기 의자가 필요해지게 되지요.
그래서 저희 집도 아이를 위해 아기 의자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빌렸어요.
심플하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의 마마스앤파파스 아기 의자
그럼 언제부터 아기 의자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꼭 언제부터 사용해야 한다고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대체로 아기가 등을 기대고 어설프게 앉을 수 있는 시기부터 사용을 하면 됩니다. 소파 같은 곳에 기대어 앉혀 봤을 때 어느정도 버티고 앉을 수 있으면 시기가 된거죠.
앉기 연습을 시키거나 이유식을 먹이려고 할 때, 또는 엄마나 아빠가 다른 일을 해야 해서 아기가 못 움직이도록 잠시 앉혀놓는 용도로 사용하면 편리하죠. 저희는 주로 이유식을 먹일 때 사용을 합니다.
아기 의자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앉히면 됩니다^^
그래도 이 아기 의자를 좀 더 구석구석 요모조모 들여다 보면요,
우선 의자 앞에 테이블이 있는데, 이 의자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테이블 분리 합체하는걸 다소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 보면 끼우는 부분이 있는데요, 먼저 여기를 맞춘 다음에 테이블을 양쪽으로 벌려 의자 옆 홈에 끼워주면 됩니다.
가운데 홈을 먼저 맞추고, 양 옆을 본체에 끼워주세요
분리할 때는 반대순서로 하면 됩니다. 양쪽을 먼저 빼고, 가운데 부분을 빼는거죠.
아기가 앉는 부분은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부드러움이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아기가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오래 앉혀 놓으면 아이가 힘들어하니 적당히 앉힌 후에는 다시 의자에서 빼내어 주세요.
아주 심플한 의자죠?
전부 다 분해한 모습 ^^
그냥 의자만 달랑 있으면 좀 썰렁할텐데, 그래도 앞부분에 테이블이 있어 아이를 좀 덜 심심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장난감을 올려주면 알아서 열심히 가지고 놉니다. 좀 더 비싼 의자는 테이블에 다양한 장난감을 끼워 놓을 수 있게 되어 있던데, 저희집 의자는 그런거는 없네요ㅋ
의자가 동글동글해서, 마찬가지로 동글동글한 아기를 앉혀 놓으면 아주 귀엽지요. 잘 장만한 거 같아요.
이상, 마마스앤파파스 아기 의자 사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