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거제도 맛집 중 한 곳이라는 대나무마을회관을 알게 되어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거제도 맛집 대나무마을회관은 거제시 문동동 29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로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외진 곳입니다.
거제도 맛집 대나무마을회관 주변 지도 모습입니다, 허허벌판입니다
주변을 보면 그냥 허허벌판입니다. 도로가에 바로 붙어 있고 따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맞은편에 고등학교가 있고 정문앞에 빈 공간이 많아서 거기에 저는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 밤이라 주차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평일에도 주차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은 테이블, 우측은 방입니다. 방으로 들어갔는데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위기가 아늑하네요. 메뉴는 세이로 해산물, 세이로 한우가 있습니다. 세이로 한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대나무로 된 찜통에 요리가 나왔습니다.
양념소스와 샐러드, 피클도 같이 나왔네요.
익어가는 세이로 한우를 지켜보고 있는데, 양념 육회가 나왔습니다. 세이로 한우가 익어가는 동안 주린 배를 달래주는데 딱 적당합니다.
세이로 한우가 다 익었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윗층은 야채가, 아래층에는 한우가 있습니다. 한우와 야채를 함께 쥐고 양념을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세이로 한우를 다 먹은 후 밥과 된장을 주문했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입니다.
국물맛이 얼큰하고 좋습니다. 밥과 함께 된장국 떠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하면 배가 든든합니다.
거제도 맛집 대나무 마을회관, 위치가 좀 찾아가기 힘들긴 하지만 아늑한 내부에 음식도 맛있고, 가보기에 상당히 괜찮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