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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태어나서, 무엇을 위해 살다가 가는 것일까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 때는 마냥 즐겁고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아이의 눈에 세상은 넓고 넓은 놀이터 같은 곳이지요. 보는 것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즐겁죠.


청소년기는 질풍 노도의 시기죠. 세상 무서울 게 없습니다. 세상이 만만해 보이고 모든 것이 자신만만하죠. 청소년기에 그들의 뇌 속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 그들을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만듭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나이죠.


대학생 때까지도 괜찮습니다. 취업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4학년이 되어 막상 직접 닥치기 전 까지는 실감이 안나죠. 그래도 요즘 대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대학생 때는 연애도 하고 알바도 하고 여행도 가고 밤새도록 술도 진탕 먹고, 여름 방학 겨울 방학도 있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난다고 할 수 있는 시기죠. 좋을 때 입니다.


4학년이 되어 취직을 할 때가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인생의 쓴맛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자기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이죠.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할 때에는 대학만 졸업하면 일자리가 널려 있다고 했었습니다만, 성장이 정체된 지금은 취직하는 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졸업하고 나면 ......




아무데나 취직하고자 한다면 취직을 할 수는 있겠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아무데나 가기는 쉽지가 않죠. 누구나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하고 싶어합니다. 높은 연봉, 혹은 안정된 정년을 보장해 주는 직장이니까요. 하지만 가고 싶은 사람은 많고, 자리는 극히 한정되어 있죠.


여기서부터 인생의 본격적인 쓴맛과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고생 끝에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고 나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일까요? 원하는 곳에 취직을 했지만 막상 들어가서 겪어보면 그 곳이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가령 예를 들어 공대를 졸업하고 엔지니어, 기술직군으로 대기업에 입사를 하여 멋진 엔지니어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정작 들어가서 보면 온갖 잡무에 서류작업, 노가다 작업 기타 등등에 치이고 시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죠.


직장이라는 곳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나의 고용주가 원하는 일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괴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여기서 방황을 하고 슬럼프에 빠지거나 퇴사를 하고 공무원,공기업 시험 준비를 합니다. ㅡㅡ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일을 하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주말을 기다리며, 연휴를 기다리며, 휴가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 힘겹게 버티죠. 그렇게 평생을 살다가 운 좋게 정년 퇴직을 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그 전에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하고 다른 직장을 찾거나 창업을 합니다.


다른 직장에 가도 재미없고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죠. 직장이란 곳의 속성이 원래 그러합니다. 창업을 하면 리스크가 무지 크구요. 대부분이 몇 년 안에 망하죠.






이렇게 수십년간 열심히 일을 하고, 자식을 키워서 시집 장가 보내고, 직장에서 물러나 할 일이 없는 중년 후반기나 노년기의 나이에 접어들면 문득 인생의 허망함을 느낍니다. "난 뭣 때문에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을까? 그렇게 해서 나에게 남는게 뭘까? 이게 다인가???"


사실 우리의 삶은, 돈에 의해 아주 많은 부분이 좌우됩니다. 직장에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벌어야만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직장에 내 인생을 저당잡혀 자유를 포기하는 대신 그 대가로 돈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죠.



다 이게 돈 벌어서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닐까요




이들이 주말과 휴가를 그토록 기다리는 것도 이 시간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은 돈을 위하여 자유를 직장에 반납한, 그런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자 한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속세의 물욕을 포기한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이 있죠. 모든 것을 놓아버리면 더 이상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연애,결혼,사회적 인간관계 등등 이런것들도 다 포기해야 하죠. 덤으로 부모님의 구박과 친척들의 오지랖도 다 덮어써야 합니다.


둘째, 젊었을 때 미치도록 돈을 모아서 최대한 빨리 은퇴한다

갓 취직한 사회 초년생들은 학생 때는 만져볼 수 없었던 큰 돈을 쥐고는, 그간 해보고 싶었던 것을 열심히 하며 마구마구 돈을 씁니다. 옷 사입고, 여행가고, 소고기도 구워먹고, 해외여행도 가고.. 그래가지고는 평생 돈과 직장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돈과 직장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취직하자마자 미친듯이 돈을 모으기 시작해야 합니다. 소비를 최소화하고, 직장에서 능력을 키워서 자기 몸값을 높여 월급을 높히고, 투자공부도 열심히 해서 모은 돈도 불리고, 그렇게 해서 그 돈으로 임대료를 받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많이 주는 배당주를 모아서 불로소득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그런 재력을 갖추는대 전력을 다 하는 것이죠.


지금 제가 이걸 추구하고 있습니다.


셋째,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

이 직장에서 하는 일이 내 천직이다.. 생각하면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즐거움으로 승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즐겁게 일하면서 출세로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게 맘대로 되지 않죠. 상사에게 깨지고, 매일 야근하고, 진상 고객을 상대하는 것이 즐거울 리가 없죠.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생활을 오래 하면 할 수록 대부분의 보통사람의 삶이란 참 쉽지가 않다는 것, 돈과 자유를 맞바꾼 체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살다가 말년에 허무함을 느끼는 것이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든 여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을 해야 제가 나중에 죽을 때 "그래도 인생 참 보람되고 재미있게 살았네" 라고 생각하며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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