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 / 2016. 12. 5. 23:29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 - 남자 편

연애를 잘 하고 싶으신가요? 그까이꺼 그냥 하면 된다구요?




아닙니다. 연애를 잘 하는데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연애를 제대로 잘 해서 상대 여성에게 호감을 사려면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데이트하러 나가서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호감도가 확 떨어지겠죠?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상황을 하나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남자와 여자가 약속 장소에 나와서 만났습니다. 


여자가 물어봅니다. "오빠 우리 오늘 어디 갈까?

남자가 대답합니다. "글쎄.. 어디가지?, 어디갈까?"


호감도가 팍팍 떨어지겠죠?


하지만 만약 남자가 이렇게 대답한다면 어떨까요?


점심시간 다 됐는데, OOO 어때? 거기 음식이 맛있다는데,, 그리고 근처에 XXX문화거리 있는데 거기 오늘 공연한데, 밥먹고 거기 가서 커피한잔 사들고 구경갈까?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대낮부터 이런데를??)





공연 보러 갈까?





이렇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 준다면 남자에 대한 호감도가 확 올라가겠죠?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너의 취향을 고려해서 네가 좋아할 만한 곳으로 데이트 코스를 열심히 짜 왔어~" 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거죠. 여기서 여자는 배려받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남자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즉, 여자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준비성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지요.



또 다른 준비도 필요한데요, 바로 외모입니다.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신경쓰고 나왔다는 표시가 은근히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면서도 너무 과하거나 티나지 않게(너무 어렵나 ;;;) 꾸미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데이트 하는데 수염도 제대로 안깎고 나간다던지, 똑같은 옷을 며칠째 입고 나간다던지, 후줄근하게 입고 나간다던지 하면 여자는 "나한테 별로 잘보이고 싶지 않은가 보네, 완전 대충 하고 나오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남자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게 되겠지요.


역시나 "나에게 잘 보이려고 신경많이 썼군"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외모를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이지요.




또 다른 준비는 뭐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색다른 변화입니다. 사실 데이트 코스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늘 비슷비슷할 수 밖에 없죠.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밥먹고(??),, 그리고 그곳도 가고 ^^;;


맨날 똑같은 곳만 가다 보면 사실 지겨워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색다른 이벤트나 데이트 코스를 준비해서 분위기 전환을 할 필요가 있지요. 먼 곳으로 여행을 간다거나, 콘서트나 연극 같은 공연을 보러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신선함을 주기 위한 가끔씩의 변화" 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 남자가 이런걸 다 준비해야 하는 생각도 들 수가 있는데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남자가 좀 더 많이 리드하고 준비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연애하기 참 힘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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